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신한투자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년 동기 절반 수준으로 '뚝'
입력 : 2016-04-22 오후 5:13:07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22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163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2.4% 감소한 수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감소한 252억원, 당기순이익은 55.4% 줄어든 218억원 기록했다. 지난해 8%에 머물렀던 그룹 내 당기순이익 비중도 올해 1분기 3%로 축소됐다. 
 
자료/신한금융지주
 
지난해 증가했던 수수료수익과 자기매매 부문 실적이 올 1분기에는 감소세로 돌아선 탓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1분기 기준금리 인하로 증가한 채권 등 자기매매부문 이익이 올해부터는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이익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자기매매 수익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786억원) 대비 52.5% 급감했다. 직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31.5% 줄어든 규모다. 
 
수수료 수익이 줄어든 가운데 영업비용이 증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1분기 수수료수익은 9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2억원 대비 3.2% 줄었다. 수수료수익에서 그나마 IB부문이 성과를 낸 정도다. 위탁수수료와 금융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4.8% 줄어든 반면, IB부문은 21.4% 늘었다. 1분기 영업비용은 1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369억원보다 1.1% 늘었다. 
 
한편, 수익성지표도 악화됐다. 올해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5%(연환산)로 전년 동기 8.3% 대비 4.8%포인트 낮아졌고, 총자산이익률(ROA)도 전년 동기 0.7% 대비 0.4%포인트 밑돌았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권준상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