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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조업 소폭 '회복'…1분기는 2009년 이후 '최저치'
산업연구원, BSI(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발표
입력 : 2016-04-19 오후 4:25:22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가 회복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지난 1분기는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산업연구원(KIET)이 국내 49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전망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매출 BSI와 설비투자 BSI가 각각 3분기와 4분기 만에 100을 회복했다.
 
BSI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 대비 개선을, 100이하 0에 가까울수록 악화를 의미한다.
 
지난 1분기 시황과 매출 BSI는 각각 77과 75로 조사됐고, 이는 지난해 4분기 조사때보다 각각 9포인트, 1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2009년 1분기 시황과 매출 BSI가 각 64, 63을 기록한 이후 7년만에 최저치다. 
 
지난 1분기 내수와 수출 BSI도 각각 77, 78로 2009년 1분기 66, 74를 이후 최저치다. 매출 BSI와 설비투자 BSI의 1분기 전망지수는 각각 91과 96이었다.
 
하지만 2분기 전망은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내수 지수와 수출 지수도 98과 99를 기록해 1분기보다 각각 7포인트, 6포인트씩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치인 100에 미치지 못하는 분야가 많지만 1분기에 비하면 조금씩 회복될 거라는 전망을 나타냈다. 
 
분야별로 2분기 매출 전망을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ICT)과 중화학공업의 지수가 모두 100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업 분야도 1분기 94에서 2분기에는 98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전망 지수가 100을 넘어선 106으로 전분기 91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고, 중소기업도 1분기 전망인 91에서 100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업종별로는 조선과 기타운송 지수는 86으로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기대됐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사진/뉴시스
이해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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