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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조직 12개 축소…16년만에 개편
입력 : 2016-04-18 오후 4:43:56
[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방조직 효율화를 위해 7월부터 93개 지역 지사 가운데 12개를 감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통폐합 대상 지사는 경기 고양, 충북 진천, 충남 세종·대전·금산, 천안, 전남 담양, 화순, 구례, 함평, 경북 달성, 칠곡, 문경, 경남 사천지사다. 
 
이들 지사의 예산과 인사, 회계 조직과 관리 인력은 인근 지사로 통합되고, 생산기반 조성, 농지은행, 수자원 관리 등 농어촌 현장 지원 기능은 유지된다. 또 지사장(1급)과 부장급(2급) 직위는 24개가 줄어들고, 통폐합 지사의 관리 인력은 현장 서비스·사업 인력으로 전환된다.
 
농어촌공사의 조직개편은 2000년 이후 16년 만으로 도시화에 따른 농어업환경 변화, 인접 지사 간 교통·행정망, 지사의 자립도와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통폐합 지사를 선정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중복 업무가 줄어들고, 농어업인 현장 서비스 품질은 높아질 것이라고 농어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통폐합으로 인건비와 운영경비 등 연간 59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농어촌공사는 농어촌 환경 변화에 맞는 현장 서비스 강화와 인력 확충을 위해 3년마다 지방조직 운영이 적정한지 점검하는 '조직진단제'를 운영키로 했다.
 
이상무 사장은 지사 감축은 농어업·농어촌을 위해 생산적,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전 임직원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농어촌 환경변화에 맞는 현장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기자실에서 '지방조직 효율화'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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