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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현금배당 꾸준히 늘었다…지난해 배당 총액 19조1천억원
입력 : 2016-04-18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산법인의 최근 5년간 결산 현금배당 공시를 분석한 결과 배당금 총액 규모는 지난해 20조원에 육박했고, 60% 이상이 꾸준히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 규모는 2012년부터 소폭 증가추세다. 2015년에는 19조1396억원으로 최근 5년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금배당 공시 법인 수도 2012년 이후 증가 추세로 전환해 올해 492개사로 조사됐다. 
 
매년 현금배당을 공시한 법인의 약 90%가 2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고, 이 중 94%가 다음해에도 연속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곳은 전체 현금배당 법인 492사 중 355개사(72.2%)였다.
 
시가배당률 현황을 보면 올해 최초로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1년만기) 수익률을 초과했다. 이는 시중금리의 하락 추세와 지난해 평균 시가배당률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전체 현금배당 법인 492사 중 199사의 시가배당률(2.92%)이 국고채 수익률(1.69%)을 초과했으며, 5년 연속으로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한 법인은 30개사다. 
 
최근 5년 평균 시가배당률이 3% 내외로 평균 국고채수익률을 초과해 상위를 차지한 업종은 통신업, 종이목재업, 전기가스업이다. 
 
최근 5년 동안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의 연간 평균 주가등락률도 종합주가지수의 등략률을 초과했다. 지난해에는 26.20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해 최근 5년 중 최고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정부의 배당관련 정책과 배당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로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료/한국거래소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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