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한·중, 통화스왑 만기 연장에 합의
11일 유일호 부총리-저우 인민은행 총재 양자면담
입력 : 2016-04-12 오후 8:56:44
[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왑 만기 연장에 합의하고, 스왑 규모 확대 등 추가 논의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한·중 통화스왑 규모는 3600억위안(약 64조원)으로 내년 10월10일이 만기다. 
 
12일 기획재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저우 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의 면담에서 한·중 통화·금융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통화스왑 만기 연장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와 저우 총재는 바하마에서 열린 2016년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 참석했고, 양자면담까지 마쳤다.
 
한·중 양측은 면담을 통해 통화스왑의 규모 등 추가 논의에 대해서도 빠른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기재부는 "유 부총리와 저우 인민은행 총재가 모두 한·중 통화스왑이 양국 경제관계에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해 만기 연장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중 양측은 지난 2월 26일 양자면담에서 합의했던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을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련된 준비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키로 했다. 
 
유 부총리는 "원화 청산은행 선정이 마무리 단계고 직거래 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한국계 은행의 중국 내 역할 확대를 위해 시장조성자 선정 시 한국계 은행을 포함해달라"고 중국 측에 요청했다. 
 
이에 중국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 한국계 은행의 시장조성자 포함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2016년 IDB 연차총회 참석차 바하마 낫쏘를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1일(현지시간) 멜리아 호텔에서 저우 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해곤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