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한국맥널티(222980)가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47.6% 증가한 400억원으로 추정, 공시했다.
29일 한국맥널티는 "작년 매출액 271억원보다 47.6% 증가한 수치"라며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성장기와 더불어 제약사업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고려한 가이던스"라고 전했다.
올해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한국맥널티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높은 영업이익률이 확보된 제약부문에 대한 투자성과가 가시화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한국맥널티는 중국 산동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영업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목표로 중국 내 PPL(간접광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기업 애터미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꾸준히 유지,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대를 위한 투자 성과가 순조롭게 나타나고 있으며, 신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으로 제약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향후 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발맞춘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식품과 제약 분야를 선도할 제품 출시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