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이 1분기 국내주식형펀드 운용성과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베어링자산운용의 대표상품인 '베어링고배당펀드'와 '베어링가치형펀드' 등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40개 운용사 가운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결과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 이후 전체 국내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다. 베어링고배당펀드의 경우 연초 수익률 2.57%를 기록해 동일유형 기준 상위 10%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베어링가치형펀드 또한 1개월 수익률 3.98%로 동일유형 기준 상위 10%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최상현 베어링자산운용 주식운용팀 상무는 "화장품과 제약, 바이오 등 지난 한해 시장을 주도했던 일부 종목의 조정과 그동안 저평가됐던 대형 가치주가 반등하며 베어링고배당펀드와 가치형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성과 비결에 대해서는 "흔들림 없는 투자원칙과 탄탄한 리서치에 기반한 종목발굴 능력"이라고 덧붙였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