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고훈 인크 대표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고 대표는 “그동안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초기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비상장 주식 투자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건강한 벤처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인크의 장점으로 “인크에는 애널리스트, 벤처캐피탈 심사역 출신 등 기업발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사업개발팀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를 통해 투자자는 투자 리스크를 낮출 수 있고, 기업은 펀딩 이후 후속투자 유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고 대표 본인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스몰캡(중소상장기업) 및 게임산업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임장혁 사업개발팀장은 과거 솔본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 업무를 담당했다.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도 차별화된 장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옐로금융그룹의 자회사로 30여개 핀테크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크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 기업은 자산관리 및 로보어드바이저, P2P금융, 머신러닝, 신용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하는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훈 인크 대표가 회사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인크
인크에 따르면 DSC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DS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유리치투자자문, 플래텀, 벤처스퀘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인크의 파트너사이다.
고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애널리스트로 근무할 당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목격할 수 있었고, 국내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여기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고, 그 해답을 크라우드펀딩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고 대표는 “단순히 초기기업의 자금조달 중개에 그치지 않고 재무를 비롯해 법무, 마케팅 등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부문을 지원해 인큐베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현재 8개 중개업체 중 국내 최초로 투자회수 사례를 만드는 것도 또 다른 목표”라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