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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재만·유재길 후보, '출마 봉쇄'에 강력 반발
입력 : 2016-03-25 오후 5:57:47
새누리당이 25일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 송파을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출마가 봉쇄된 이재만(대구 동을) 후보와 유재길(서울 은평을) 후보는 강력 반발했다. 
 
대구 동을 공천을 받았던 이재만 후보는 당사에서 “세상 천지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고 정말 분하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김무성 대표와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서울 은평을에 출마가 무산된 유재길 후보도 “(당의 결정은) 수용 불가하다”며 “모든 대응수단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서울 송파을의 유영하 후보는 “억울하지만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은 각각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다. 유 의원과 이 의원은 사실상 범여권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
 
서울 송파을은 송파구청장을 지냈던 여권 인사인 무소속 김영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의 결정에 따라 대구 동갑, 수성을, 달성에 대해서는 원안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정종섭(대구 동갑), 이인선(대구 수성을), 추경호(대구 달성) 후보는 각각의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게 됐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새누리당 이재만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잠겨있는 공천관리위원회 출입문을 두드리며 최고위원회의 무공천 결정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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