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5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 규모는 1913억원으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서 각각 695억원, 1218억원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455억원 설정, 141억원 해지되며 313억원 순유입했다.
채권형 펀드는 2365억원 늘었다. 엿새째 유입세로 국내 채권형 펀드는 2363억원 늘었고 해외 채권형 펀드는 1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3354억원이 줄며 이틀째 유출세를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4116억원 감소한 456조9577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