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올해 성장률이 당초 전망한 -1.5%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경기회복을 낙관했다.
세계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에 내수마저 회복하면 4% 성장률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18일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의 '경제·재정전망 공청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하반기 성장률이 지난 2분기보다는 낮아지겠지만 세계경기 개선에 민간부문도 회복세로 돌아서며 전망치인 -1.5%를 달성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국장은 "아직 환율과 유가 등 하방위험이 여전해 2분기까지의 회복속도를 지속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덧붙였다.
그는 고용은 "최근의 지표개선을 고려한다면 연간 취업자수는 10만~15만명의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고, 경상수지는 "하반기들어 흑자폭은 줄어들겠지만 전망치인 250억달러를 넘는 연간 300억달러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지난 6월 성장률 -1.5%, 취업자 감소 -10만~-15만명에 그칠 것이라는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이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윤 국장은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 속에도 "당분간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김현욱 한국개별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도 "세계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 움직임을 보이며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은 4%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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