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8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 규모는 623억원으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에서 각각 169억원, 454억원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26억원 설정, 89억원 해지되며 38억원 순유입했다.
채권형 펀드는 740억원 늘었다. 나흘 연속 유입세로 국내 채권형 펀드는 750억원 늘었고 반면 해외 채권형 펀드는 10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2조3345억원이 줄며 나흘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2조584억원 감소한 456조7001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