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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EW 2016)구자균 LS산전 회장, 스마트그리드 총력전
융·복합 솔루션으로 일본 스마트 전력시장 공략
입력 : 2016-03-03 오전 8:27:51
[도쿄(일본)=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LS산전이 오는 4월 전력판매 자유화가 시작되는 일본 전력시장을 겨냥, 에너지 자립섬 구축 기술 등 스마트에너지 핵심 솔루션을 제시했다. 
 
LS산전은 2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개막한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SEW)의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서 태양광 솔루션은 물론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에너지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 
 
수년째 전시장을 찾은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부스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특정 제품을 가리키며 "이런 제품은 더 잘 보이는 전면에 두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꼼꼼히 현장을 점검했다. 또 부스에서 일본 바이어들과 면담하는 등 영업에도 공을 들였다.   
 
LS산전은 한국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인 215㎡(24부스)의 전시공간에 ▲스마트 발전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 솔루션 ▲스마트 에너지 최적관리 솔루션 존(Zone)을 마련하고 축적된 기술력을 뽐냈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소규모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력망) 기반의 에너지 자립섬 모델을 비롯해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일본 스마트 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 발전 솔루션 존에서는 수상용·산업용·고효율·지붕형 등 시장별로 특화된 솔루션과 함께 지난해 구축한 40MW급 미토 태양광 발전소 사업 등 현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사업 레퍼런스와 솔루션을 소개하고, EPC(일괄 수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스마트 송·배전 솔루션 존에서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DC(직류)전력계통솔루션, 지능형관리 솔루션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한 DC 기반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내세웠다. 스마트 에너지 최적관리 솔루션 존에서는 HEMS(Home EMS), BEMS(Building EMS), FEMS(Factory EMS), 1MW급 ESS 등 EMS를 활용한 기술을 내걸었다.
 
특히 HEMS는 가정의 에너지 사용 정보를 실시간 분석, 제공해 효율적 전기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과다부하 체크, 고장·노후부품 사전 교체 알림으로 조기 사고를 예방하는 등의 특징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 융합사업 경쟁력의 각축장인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핵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며 "일본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은 물론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토털 솔루션 역량을 해외 고객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WSEW에는 태양광을 비롯해 태양광시스템, 연료전지, 2차전지, 풍력, 스마트그리드, 에코 하우스 앤 빌딩, 바이오매스 등 총 9개 분야 엑스포에 전 세계 143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우측에서 첫번째)이 2~4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방문해 자사의 전시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도쿄(일본)=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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