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주말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재무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선진국들이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번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G20 재무회의에 앞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G20 국가들은 올해 이용 가능한 예산을 투입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IMF는 "전세계 경제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신흥국의 금융 상황과 중국의 수요 둔화에 수출 시장 상황 역시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결국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며 "G20 국가들은 공공 투자를 확대하고 구조적인 개혁을 단행하는 등 가능한 재정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IMF는 지난 1월에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3.6% 성장에서 3.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앞두고 선진국들의 재정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