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2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유지(HOLD)'에서 '매수(BUY)'로, 목표주가도 종전 3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익상 하이투자 연구원은 이날 "한화테크윈의 불확실한 요인들에 대부분 제거되고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4년 11월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원 지분 32.4%와 삼성종합화학 지분 56.8%를 인수하는 계약에서 우려했던 지분 매각에 대한 반발, 고용승계 등의 문제가 대부분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4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부터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각 사업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화테크윈은 항공·국방 부문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가적 사업 추진에 동참하면서 수혜를 극대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군수 항공기 엔진과 민수기 항공부품 부문에서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한국형전투기(KF-X)엔진과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엔진 개발과 양산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항공산업의 호황에 따라 파워시스템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폴란드에 K-9 차체 수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