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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월마트, 지난해 4분기 순이익·매출 모두 감소
입력 : 2016-02-19 오전 8:16:56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월마트 매장 내부. 사진/로이터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7.9% 감소한 4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 역시 1.49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수치인 1.61달러보다 줄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1.44달러는 웃돌았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어든 1297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월마트 측은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은 2.2% 늘어난 1344억달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줄며 실적이 악화됐다.
 
이와 함께 월마트는 향후 실적 전망 또한 보수적으로 제시했다. 
 
월마트는 현재 분기 동일 점포 매출이 0.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수치인 1.1%보다 낮은 것이다. 올해 전체 순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3~4%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 전망보다 낮게 제시했다. 
 
아울러 월마트는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예정대로 직원들의 임금을 기존의 9달러에서 10달러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그 포란 월마트 미국 사업 담당 이사는 "직원들의 임금에 27억달러의 투자를 한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가속화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임금 상승과 매장 수리 등의 투자가 아직까지는 실적 개선으로 전혀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월마트의 주가는 3.04% 급락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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