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4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8월 비농가취업자수가 시장 예상을 깨고 회복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6.66포인트(1.03%) 상승한 9441.27포인트로 마감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5.58포인트(1.79%) 오른 2018.78포인트, S&P500지수는 13.16포인트(1.3%) 상승한 1016.40 포인트로 한주 거래를 마쳤다.
7일 노동절 휴장을 앞둔터라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종(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이 2.6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산업재 1.97%, 경기민감소비재 1.82%, 에너지 1.39%, 소재 1.38%, 금융업종이 1.14% 오르는등 전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증시는 실업률과 비농가취업자수가 상반된 결과로 공개됨에 따라 개장 초 잠시 혼조세를 보였지만 시장이 고용 회복 기대에 손을 들어주면서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가취업자수는 21만6000명 감소에 그쳐 1년래 최저수준의 감소를 나타냈다. 이는 27만6000명이 감소한 7월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개선된 수치다. 시장 예상보다도 호전됐다. 시장은 8월 비농가취업자수가 22만5000명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8월 실업률은 9.7%로 블룸버그 예상치(9.5%)를 상회했고 7월(9.4%)보다도 높았다.
4일 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약화됐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인덱스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78.16에 마감했다.
투자자 공포심리 역시 축소됐다. 증시 참여자들의 공포심리를 나타내는 변동성지수(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전날보다 6.79% 하락한 25.26에 마감했다.
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장보다 배럴당 0.09% 상승한 68.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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