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출이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 재차 돌아섰다.
항구에 중국 화물선적이 하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15일 중국 해관총서는 1월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6% 증가와 직전월의 2.3% 증가를 모두 밑돌며 감소로 돌아섰다. 지난 7월 수치였던 8.9% 감소 이래 가장 악화된 결과를 나타냈다.
달러 기준으로 수출은 11.2% 감소로 예상치인 1.9%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역시 지난해 3월 15.0% 감소 이래 최악의 결과다.
수입 지표는 더욱 좋지 못했다. 위안화 기준으로 14.4% 급감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18.8% 감소로 직전월(-7.6%)과 예상치(-0.8%)를 모두 하회했다. 수입은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입이 수출보다 악화되면서 무역수지는 개선됐다. 위안화 기준으로는 4062억위안을, 달러기준으로 60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수입이 비교적 더 크게 악화되면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어희재 기자 eyes4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