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아닌 구조적 매출 성장에 집중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가공식품과 라면이 성장을 동반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공식품의 경우 "국내 1인 가구 증가세와 맥을 함께하며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산업내 독보적 입지 구축이 끝났다"고 평가했다. 3분카레로 대표되는 조미식품류와 즉석밥, 참치 등 농수산 가공품류의 매출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면은 지난해 중 성장산업으로 변모를 끝냈다고 진단했다. 평균 판매가(ASP) 믹스 개선, 신제품 출시를 통한 판매량 증가, 유가 하락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등은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홍 애널리스트는 "4년째 정체인 라면가격이 6% 인상될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비 12% 성장이 예상된다"며 "매출 성장을 고려하면 마케팅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