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중국 제조업 경기에 대해 정부·기업의 공급측 개혁에 따른 완성품·원자재 재고 감소 및 중간재 투입 가격 반등으로 단기적 생산 지표 회복은 가능하지만, 보수적인 경기 전망으로 인한 수요 부진과 이에 따른 연착륙 가능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1월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9.4로, 신수주·신수출 주문지수 하락에 따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과잉 생산 구조조정 언급에 산업 재고조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연구원은 "수요 회복의 관건은 고정자산투자 비중이 큰 부동산 투자 회복 여부"라며 "1·3선 도시 주택 거래량 반등폭 증가와 부동산 담보대출 비율 상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점진적 수요 회복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