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국적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앤갬블(P&G)이 지난 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P&G는 지난 2016년 회계연도 2분기(10~12월) 순이익이 32억1000만달러(1.12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인 23억7000만달러(0.82달러)보다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 역시 1.04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98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줄어든 169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169억4000만달러와 대체로 부합했다.
그동안 강달러로 인해서 P&G는 부진한 실적으로 고심했었지만 지난 분기 비용 절감과 함께 핵심 사업에 집중한 것이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오가닉 부문의 매출은 2%나 늘어나면서 우수한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데이비드 테일러 P&G 최고경영자(CEO)도 "오가닉 부문 매출이 늘은 것이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P&G의 주가는 2.6%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