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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투자의맥)FOMC에 주목…4분기 실적 경계감 유지
입력 : 2016-01-26 오전 8:52:56
26일 증권가는 주요 대외 이벤트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내부적으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영향 속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83포인트(1.56%) 밀린 1877.07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208.29포인트(1.29%) 내린 1만5885.22로, 나스닥종합지수는 72.69포인트(1.58%) 하락한 4518.49로 마감했다.
 
NH투자증권-미국과 일본의 정책공조 여부 확인 필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26~27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데, 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4명의 지역 연은 총재들이 대체로 매파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연초까지만 해도 빠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최근 저유가에 따른 기대인플레이션 하락과 중국 등 신흥국의 위기감 확대 등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속도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는 분위기이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기대인플레이션도 최근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며 일본은행(BOJ)이 그동안 강조했던 디플레이션 타개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또한 다보스 포럼에서 구로다 BOJ 총재가 물가 목표치 달성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완화조치를 주저 없이 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중국과 유럽에 이어 주 후반 미국과 일본의 정책공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나금융투자-미국 금융시장 빠르게 냉각 중
 
연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금융시장의 위축이 위안화 약세와 지표 부진 등으로 중국에서 시작됐지만, 유가 하락이 더해지며 신흥시장 전반으로 변동성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 더구나 그래도 다른 나라와 달리 경제가 좋다고 여기고 있는 미국의 금융시장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에서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미국 금융시장의 다양한 변동성 위험을 반영하는 금융상황지수는 올해 들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내에서도 위험기피 현상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주식과 하이일드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미국 안에서의 위험기피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신호로 인식될 수 있다. 이와 같이 해외에 이어 미국 금융시장도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만큼 지난주 시장 방어 의지를 피력한 유럽중앙은행(ECB)에 이어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은 다시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이번 FOMC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리지 않아 성명서를 통해 연준의 의중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축된 글로벌 금융시장을 감안하면 경제 진단이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언급이 내포될 수 있어 여전히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부국증권-4분기 실적 불확실성, 지수 상단 제한요인
 
코스피는 연초 이후 주간대비 처음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1900선 회복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초 이후 하향 조정세가 뚜렷한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역외 위안화 환율에 대한 투기세력의 확산으로 짐작되는 홍콩 달러 환율이 여전히 변동성 국면에 놓여 있다는 점도 불편하다. 1월 FOMC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단, 추가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위험자산 가격 회복이 이어질 수도 있다.
 
자료/NH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권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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