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수도에 있는 리도 해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BBC뉴스에 따르면 이날 리도 해변에 위치한 식당 ‘리도 시푸드 레스토랑’에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했고 이후 총격전까지 벌어져 20명 이상이 숨졌다.
다만 현재 매체별로 사상자 수가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사상자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BC뉴스에 따르면 첫번째 차량이 돌진했을 때 폭탄이 터졌고 30분 후 또 다른 차량 폭탄이 터졌다. 이후 무장한 용의자 5명이 식당 근처 호텔에 난입해 인질극을 벌였다.
공격범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살된 가운데 이번 테러는 알카에다 연계 세력인 소말리아 이슬람 무장 단체 알샤바브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알샤바브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조직원들이 호텔에 침입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목격자들은 무장 조직원들이 식당과 호텔에 난입 전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증언했다.
BBC가 보도한 소말리아 폭탄 테러 사건. 자료/BBC홈페이지 캡처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