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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아르누보씨티 분양 사기사건' 주범 수사중
도주 1년6개월 만에 제주서 검거
입력 : 2016-01-21 오전 7:53:42
미주 한인들을 상대로 투자 사기행각을 벌인 ‘아르누보씨티 분양사건’ 주범 최모(62) 회장이 검거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체포영장발부 후 도주 1년6개월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이준식)는 최 회장을 특경가법상 사기와 배임 등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주 제주에서 경찰에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2007년~2010년 서울 강남고급 주거단지에 아르누보씨티를 분양한다며 미국 교민 14명에게 74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LA 레지던스 신축과정에도 개입해 회사에 15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최 회장이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줬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13년 아르누보씨티 오피스텔 분양사기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으나 검찰이 미국 교민 사기사건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자 2014년 6월 도주해 잠적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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