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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적신호’
입력 : 2016-01-20 오후 5:26:23
더불어민주당의 탈당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국민의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계획이 무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국민의당은 안철수 의원을 포함해 15명의 의원을 확보한 상태로 교섭단체를 구성하기에는 5명이 부족하다. 당초 국민의당은 이번주 내로 광주·전남 의원들의 추가 탈당이 이어지면서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더민주가 김종인 전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고 문재인 대표도 조만간 사퇴할 뜻을 밝히면서 당내 분란이 수습 국면으로 들어갔다. 탈당을 예고했던 김영록, 이개호, 박혜자, 이윤석 의원 등은 최근 당내 상황을 파악하며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김영환 전략위원장은 2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더민주) 의원들이 탈당을 망설이고 있어 조금 소강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최재천 의원마저 입당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한상진 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도 논란이 됐다.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평가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가 비판을 받았던 한 위원장은 이날 백범 김구 선생 묘역과 광복회를 찾으며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이날 첫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과 쟁점법안 처리 방향 등을 논의하며 당을 재정비 하는데 나섰다. 이날 의총에서는 당 정체성 논란과 의원들 간 엇박자 문제에 신중하고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당 첫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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