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스포츠웨어 성장 바람은 멈추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여심'이 자리하고 있다. 필라테스, 요가, 라이딩 등 스포츠를 즐기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스타일리시한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에슬레저(athletic+leisure) 열풍과 맞물리면서 스포츠업계는 운동을 생활화하는 여심을 사로잡기 위해 여성라인을 확대함과 동시에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화하며 여심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엘레쎄는 '애드 컬러 투 유어 게임(Add color to your gam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존과는 다른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우아하면서도 슬림한 핏을 보여주는 '벨라(Bella) 라인'으로 여성라인을 강화해 여성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아디다스는 최근 여성들의 운동 열풍에 힘입어 기능성이 향상된 '레이서백 삼선 브라'를 출시했다. 레이서백 삼선 브라는 밴드 양쪽 하단에 조절 끈을 넣어 입고 벗기가 더욱 편리해졌다.
나이키는 다양하고 격렬한 훈련을 소화하는 테니스 선수 외제니 부샤르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한 '나이키 존드 스컬프트 타이츠'를 출시했다. 여성의 움직이는 몸에 높은 지지력을 주는 동시에 최적의 핏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헤드는 지난해 12월 2016년 봄·여름시즌 바이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여성스포츠와 레저스포츠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헤드의 여성 스포츠 전문라인인 '에고 라인'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면의 아름다움의 균형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세련되고 절제된 룩을 제시하는 라인이다.
(사진제공=엘레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