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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분기 순익 전년比 38% 감소
미래에셋 429억 순익 '최고' vs. 대신투신 354억 손실 '최악'
입력 : 2009-08-26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 1분기 자산운용사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38.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에 비해 증시가 하락하면서 펀드내 자산가치가 떨어진데다 수익성이 높은 주식형펀드의 수탁고 감소세로 펀드운용보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영업이 인가된 64곳 자산운용사의 2009회계연도 1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961억원으로 전년동기 1550억원에 비해 589억원, 38.0%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64곳 자산운용사 1분기 영업수익은 펀드운용보수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 감소한 38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투자펀드의 운용규모 감소로 영업비용 역시 감소했다.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영업비용은 22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했다.
 
회사별 순이익은 미래에셋이 4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맵스(168억원), 신한BNP(111억원), 한국투신(78억원), KB(71억원)가 뒤를 이었다.
 
대신투신이 배상손실금 발생 등으로 354억원의 분기 적자를 기록해 손실이 가장 컸고, 골드만삭스와, 제이피모간 등이 각각 26억원,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외국계 운용사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64곳 자산운용사중 44개사가 흑자를 기록한 반면 20사는 적자를 기록했고, 2008년에 문을 연 13개 신설회사 중 11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펀드수탁고는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375조원을 기록했다. 운용보수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의 수탁고는 전년대비 46.7% 급증한 반면 운용보수가 높은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지난해 1분기보다 3.4% 감소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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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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