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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화대교 사이로 지는 붉은 태양
입력 : 2015-12-29 오후 3:02:11
2015년 을미년(乙未年). 뜨겁게 타오른 붉은 태양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다.
 
지난 28일 오후 5시10분 뉴스토마토 합정동 사옥에서 바라본 양화대교에는 한 해를 숨가쁘게 달려온 자동차들이 목적지를 향해 역동적으로 달려간다.
 
양화대교 인근은 조선 시대부터 ‘양화 석조’로 불리며 아름다운 석양을 자랑했던 곳이다. 서해 바닷가 낙조만큼 붉게 물든 한강은 오묘한 석양을 자랑한다.
 
목동에 빼곡한 초고층 건물들 사이로 웅장한 태양이 서서히 모습을 감추고, 이를 배웅하듯 강물도 차분히 흘러내려 간다.
 
사진/김영택 기자
 
어느 해 못지않게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 해는 온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로 양김시대 마감,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롯데그룹 형제간 경영권 분쟁, 해외에서는 IS 테러가 지구촌을 공포에 떨게 했다.
 
저물어 가는 마지막 태양을 바라보면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고, 다시 뜨는 병신년(丙申年) 태양처럼 힘찬 날갯짓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새해를 소망한다.
  
글/사진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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