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영화 ‘스타워즈:깨어난포스’의 경이로운 신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디즈니 스타워즈 공식 홈페이지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스탠다드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디즈니측은 스타워즈 영화가 글로벌 박스 오피스 수입 10억달러를 최단 기간에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영화가 개봉된 지 12일만에 북미 지역에서의 티켓 매출이 5억4500만달러에 달했고 글로벌 다른 지역에서도 5억4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0억달러 수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최고 기록이었던 쥬라기공원의 13일을 앞선 것일 뿐 아니라 디즈니의 또 다른 히트작인 어벤저스:에이지오브울트론이 여름에 경신한 기록의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킨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하루에만 박스 오피스 수입이 4억9300만달러에 달했으며 개봉 10일만에 미국 내 역대 흥행 영화 5위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스타워즈는 개봉 첫날에도 1억2050만달러의 실적을 올려 신기록을 경신했고 첫 주말 흥행 수익 역시 2억3800만달러로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특히 영화를 본 사람들이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주며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 리뷰 홈페이지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번 스타워즈 영화에 94%의 높은 점수를 줬다.
주요 외신들은 스타워즈 시리즈가 미국 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미국인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영화 개봉일 미국 주요 도시들에서는 스타워즈 개봉을 기념하는 '광선검' 전투 행사를 벌였고 세계적인 인사들도 스타벅스의 열혈 팬임을 자처했다.
시애틀타임즈 역시 스타워즈 광풍에 대해서 “할아버지가 손주와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가브(Yougov)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62%가 스타워즈를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이 중에서 남성이 73%로 여성의 51%보다 더 높았다. 또한 69%의 미국인들은 스타워즈 시리즈를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흥행 돌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CNN머니는 내년 1월9일에는 중국에서도 영화가 개봉될 예정인 만큼, 아직 스타워즈의 포스가 완전히 다 깨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