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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판매, 두달째 증가...전년比 0.8%↑
7월 산업활동 회복세 지속할 듯
입력 : 2009-08-17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제조업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제조업체가 사용하는 산업용 전력판매가 두달연속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시간당 1787만2000메가와트(MWh)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기위원회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지난 6월 8개월만에 가장 큰폭으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조선, 석유정체, 반도체, 자동차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수출감소폭 둔화에 따른 생산지속에 힘입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종의 전기 사용량이 지난달 6.7퍼센트(%)로 증가했고, 석유정제 업종과 반도체 업종 사용량도 각각 5.5%, 3.5% 늘었다.
 
지난 6월 11.6%의 사용량 감소를 보인 자동차 업종은 신차개발에 따른 내수와 수출증가로 감소세가 0.9%로 크게 둔화되며 회복하는 모습이다.
 
반면 화학제품(-7.2%), 펄프종이(-4.0%), 조립금속(-2.7%), 섬유(-2.1%), 철강(-1.1%) 등은 여전히 사용량이 감소해 이들 업종은 경기회복이 더뎠다.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기온하락에 따른 냉방수요가 줄어들어 각각 1.4%, 1.9%의 낮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교육용과 농사용은 학교 증·신축과 설비대형화로 인해 8.7%, 7.6% 증가했다.
 
요금이 인상된 심야전력은 난방수요 감소와 판매량 축소로 5.5% 급감했다.
 
지난달 전체 전력거래량은 월평균 기온의 하락(-1.9℃)에 따른 냉방수요 감소에도 전년동월대비 0.5%가 증가한 346.5억 킬로와트(KWh)인 것으로 집계됐다.
 
◇ 전력판매량 추이(전년동월대비 증감율)
<자료 = 지식경제부>
 
공장의 가동률을 보여주는 산업용 전력의 판매 증가는 산업현장의 공장 가동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을 뜻한다.
 
지경부는 "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가 성장세를 유지한 것은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회복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혀 7월 산업생산지표 역시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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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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