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를 조작하는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산업혁명 이후 지난 수 세기 동안 지구는 굉장한 양의 온도 변화를 겪어왔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인류는 심각한 지구 온난화 및 다양한 자연재해를 경험하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추출해내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CNN이 2015년 10월 27일 보도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해를 피하기 위해, 사람들은 기후를 조작해야 한다. 이 내용은 해킹, 기후 시스템의 조종, 그리 상상적이지 못한 지오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수 있다. 이 말이 성립하기 위한 질문이 있다. ‘사람들은 과학을 통해 기후 시스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가?’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온도가 2℃ 증가하기 일보 직전이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대기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로스앤젤레스의 트레볼 알게트는 최근 CNN의 존 셔터의 기후변화 이야기와 해결책에 대해 묻는다. 알게트는 “공기로부터 탄소를 추출하여 빌딩, 전기, 자동차, 옷과 기타 제조물품의 섬유로 응축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 있습니다. … 독자가 이 기술에 대한 소식을 접해봤을 것입니다. 발명가들은 이 작업이 대규모로 진행된다면 10년 안으로 지구의 대기를 산업화 이전의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축하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저 몽상에 불과한 기술일까요?”
과학자들은 이론적으로는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추출, 빌딩의 재료나 옷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으므로 축하하기는 이르다.
1. 높은 비용 : 이 작업에는 매우 높은 비용이 들 것이다.
2. 수송적인 문제 : 대기로부터 추출한 이산화탄소를 어디에 놓을 것인가?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음극 탄소봉 방출 센터의 관리자 클라우스 래크너 박사는 “사람들은 이 방대한 규모를 이해하지 못한다. … 운전은 1마일 당 1파운드 (1.6km당 450g)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우리는 개인 당 연간 15톤의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있다”라며, 축출하여 보관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래크너 박사와 다른 ASU 과학자들은 이 문제가 추후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엷은 공기층에서 이산화탄소를 뽑아내는 기계를 개발하고 있다. 기계의 스케치를 보면, 이 기계는 돛이 달린 거대한 상자 같다. 돛은 ASU 기계의 “나뭇잎”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나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고 한다. 돛은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만들어진다. 공기가 플라스틱 합성수지 돛을 지날 때, 돛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가둔다.
이 기계가 말라있으면 이산화탄소는 플라스틱과 붙는다.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부터 분리시키려면 플라스틱을 적시면 된다. 이처럼 이산화탄소는 기계에서 거둬져 당면한 계획에 사용되거나, 저장된다. 래크너는 화석연료를 태우는 발전장치에서도 이산화탄소를 추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매사추세츠의 도시디자인그룹인 SHIFTBoston은 래크너가 이 합성수지의 개발을 완료하기를 고대중이다. SHIFTBoston은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밤에 빛을 공급해줄 태양광-합성 장치 “보스턴 Treepods”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ASU의 장치는 온실에서 식물을 기르는데 사용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 왔다. 식물이 자라는 데에는 이산화탄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래크너는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기술이 잘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만약 증명이 잘 이뤄진다면, 언젠가는 이 장치와 같은 기계들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통한 이산화탄소의 흡수’가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일부는 액체연료나 건물의 재료를 만드는데 사용이 될 수도 있다. 어마어마한 양의 이산화탄소이기에 특히 더 안전하고 변동이 없는 환경에서 보관되어야 한다. 이 정도의 규모로 진행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예일대학교의 지질학자 도날드 펜만은 “바다의 밑부분에 놓는 것이 가장 단순한 방법”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바다와 공기의 탄소 변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부작용을 우려해야 한다. 기후 시스템을 조종한다는 것은, 어쩌면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 다른 회의론자는 인류의 화석연료에 대한 의지가 더 과하게, 장기화될 것을 우려한다. 이들은 방심하지 말자며, 화석연료와 탄소 방출을 없애는 것이 가장 급한 목표임을 주지한다. 빌 맥키번은 “우리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순간에 있는데, 지질 기술 학자들이 변화를 막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전미 과학 아카데미는 온실가스 방출의 완화에 초점을 맞추며, 대규모 이산화탄소 제거에 더 많은 연구가 촉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월과 12월, 전문가들은 파리에서 열리는 UN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후변화의 새로운 조약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제거에 대해 논할 것이다. 또한 지구 평균기온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발표될 것이다.
몇몇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기온이 2도 이상으로 증가한다면 지구온난화를 바로잡는 것이 점차 더 힘겨워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증가치를 2도 밑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내뿜는 양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대기로부터 뽑아내야 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흡입 기술을 통한 기후 조작을 의미한다.
래크너는 “이것이 큰 계획 중 하나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이 화석연료를 쓰는 이상 탄소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중지하거나, 대기로부터 탄소를 다시 가져올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 청년협동조합 바람>의 대학생 기자단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에서 산출하였습니다. 뉴스토마토 <Young & Trend>섹션과 YeSS의 웹진 <지속가능 바람>(www.baram.asia)에 함께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