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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터키에 군사적 지원 강화한다
입력 : 2015-12-02 오전 11:21:47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터키에 초계기와 미사일을 지원하는 등 군사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이 이날 브뤼셀에
서 열린 외무장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이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28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슈톨텐베르크 총창은 “시리아와 이라크에 국경을 맞댄 터키는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나토 동맹국 모두는 이 위협적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터키를 지원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터키의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가적인 사항들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새로운 방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글러스 루트 나토주재 미국 대사 역시 “미국은 이미 F-15 전투기들을 터키에 배치한 상태”라며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덴마크 등도 지중해 동쪽 부근에 군함의 증강 배치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역시 새롭게 계획될 나토의 조치 방안에 맞춰 전투기를 배치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날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와 터키의 위기 상황에 대한 해소 노력과 함께 나토 병력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연장에 관한 사안도 논의됐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아프간이 국제 테러리스트들의 ‘천국’과도 같은 곳이 되고 있다”면서 “나토 동맹국들은 2016년에도 1만2000명 정도의 병력을 아프간에 유지시키자고 공식 합의했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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