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야구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초대 우승 국가를 노리는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미국으로 결정됐다. 대표팀 에이스 김광현(27·SK)이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얻었다.
김광현. 사진/뉴스1
미국 야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멕시코와의 프리미어12 준결승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하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은 4회초에 멕시코의 4번타자 소사를 상대로 솔로포를 내주면서 선취점을 뺏겼지만 곧바로 4회말 안타 6개로 5점을 만들어내며 전세를 역전시켰다. 미국은 5회에도 1점을 더 보태며 6-1로써 달아났다. 스프루일은 5회까지 멕시코에 1실점의 쾌투로 미국의 승리 기반을 만들었고 이후 시몬스와 배럿이 차례로 이어던져 이날 승리를 미국으로 이끌었다.
한편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19일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최종 낙점했다. 김광현과 장원준 중에 고심 끝에 판단한 결정이다. 이로써 지난 15일 미국전 후 5일간 쉰 김광현은 다시 미국과 겨루게 됐고, 많은 국제대회 출전 경험과 달리 이번 대회에 다소 부진했던 지난 조별리그(8일 일본전 2.2이닝 2실점, 15일 미국전 4.1이닝 2실점)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확보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