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 펀드가 한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 매도 감소가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91% 상승했다. 경기연동 소비재 및 화학, 배당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은행주, 헬스케어관련 ETF 펀드는 약세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4개 펀드 중 KRX Energy & Chemical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이 6.84%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배당비중이 높은 '한화Value포커스자 1(주식)종류B', '신영밸류우선주자(주식)종류A'가 각각 4.13%, 3.4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키움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는 3.06% 손실로 주간 성과 최하위에 그쳤다. 이 펀드는 금융업종에 30% 이상 투자하는데 업종 약세에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 은행주 ETF인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도 2.97% 손실로 부진했다.
이 기간 국내채권형 펀드는 파리테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0.12% 올랐다.
자료/KG제로인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45% 하락했다. 테러로 인한 서방국가와 러시아의 화해분위기로 러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들며 러시아증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러시아주식 펀드인 '신한BNPP봉쥬르러시아자(H)[주식](종류A 1)',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자 1[주식](종류A)'이 각각 4.56%, 4.09%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헬스케어섹터에 투자하는 ETF인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상장지수(주식)'이 3.89% 상승했다.
반면, 중국증시의 약세에 중국투자 펀드들이 하위권에 다수 자리했다. 그 중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펀드가 4.38% 손실로 가장 저조했고, 이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와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각각 4.02%, 3.96%의 손실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