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대보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하고 민간 주택사업을 본격화했다. 사업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상품 차별화와 입주민의 실용성 증대 등을 전략으로 주택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대보건설은 지난 1981년 창립해 건설과 유통, 통신, 레저 등을 사업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보그룹의 모기업으로 그동안 관급공사 위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 온 대보건설은 지난해 건설시공능력평가 54위를 기록하는 등 100대 건설사로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는 아파트와 호텔, 지식산업센터, 학교, 공공시설 등 건축 사업은 물론, 도로와 철도, 지하철 플랜트, 조경 등 토목 분야, 고속도로 휴게소 건설 및 운영 등의 다양한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무차입경영 기조에 입각한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조1000억원이던 매출은 올해 1조4000억원 수준까지 예상된다.
◇대보건설은 그동안 건축과 토목 등 다양한 실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건설시공능력평가 54위에 오른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 민간 주택사업 첫 진출이지만 그동안 1만5000여가구의 실적을 보유한 관급공사를 통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 등 아파트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장 안착이 전망된다.
대보건설은 그동안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회사 자체의 튼튼한 재무구조 유지는 물론, 입주민들이 신회할 수 있는 주택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최정훈 대보건설 인프라개발사업본부장은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지양하고, 우량 신탁사와 금융기관 등과 연계해 공사비를 선 확보한 안정적인 사업만 참여하고 투자자,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 선별을 원칙으로 할 계획"이라며 "대보건설은 관급공사를 통해 벌써 1만5000가구의 실적을 보유한 준비된 회사로, 앞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실용성 높인 아파트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최정훈 대보건설 인프라개발사업본부 전무가 신규 민간주택사업 브랜드 런칭을 알리고 있다. 최 전무는 "안정적인 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실용성 높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용현 기자
◇다양성과 품격, 차별성 담은 대보건설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hausD)'
대보건설은 '하우스디(hausD)' 브랜드 런칭과 함께 민간 주택사업 분야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 브랜드는 광고 이미지로만 만들어진 아파트 브랜드보다는 고객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실용적 주거상품 개발을 위해 설계와 디자인 차별화에도 역점을 뒀다.
'하우스디(hausD)'는 Diversity(다양성), Dignity(품격), Difference(차별성)을 핵심가치로, 단순 주거공간만을 제공하는 기존 주택 이미지를 탈피해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삶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삶의 최종 목표 또는 종착점(Destination in Life)을 의미한다.
◇대보건설의 주택 브랜드 '하우스디(hausD)'는 Diversity(다양성), Dignity(품격), Difference(차별성)을 핵심가치로 담고 있다.
먼저 대보건설은 아파트 외부는 브랜드 대표 이니셜인 ‘D’의 기하학적인 이미지를 3D폼으로 형상화, 포스트 모더니즘을 적용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에 불필요한 조경을 줄이고 개인 프라이버시는 보호하면서 입주민 간의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녹지 및 조경 공간을 특화한다. 아파트 부재시에도 세대 방문자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기존 홈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한 멀티 스마트홈 시스템과 함께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밖에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를 위해 ‘2016 하우스디 스타일’을 선보인다. 화이트를 주조색으로 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브릴리언트 모던(Brilliant modern), 그레이와 아이보리를 활용한 감성적이고 편안한 느낌의 컴포트 그레이(Comfort gray), 브라운 배색으로 도시적 이미지에 내츄럴한 느낌을 더한 브라운 시크(Brown chic) 스타일 등이 도입된다. 가족간 소통을 위해 기능성에 더해 활용성까지 높인 아일랜드형 미즈 키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올해 동해·부산·동백 등서 공급…"내년 1000가구 이상 공급 목표"
하우스디는 지방 주요 도시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10월에는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에서 아파트 258가구를, 12월에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아파트 27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용인 동백에서는 테라스하우스 90가구를 시공 중이다.
먼저, 주거 선호도가 높으면서도 최근 10여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던 강원도 동해시 북삼지구에서는 이달 중 '동해 북삼 하우스디'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약 5500가구의 단지가 입주해 있어 하우스디까지 포함해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해항, 북평산업단지, 물류유통단지 등 밀집해 산업기반시설 근무자들의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 북삼 하우스디'는 지역에서 가장 높은 29층으로 지어져 동해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차장도 2.5m 확장형으로 적용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 ~ 84㎡ 총 258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보건설은 강원도 동해시 북삼지구에서 '동해 북삼 하우스디'를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대보건설
경기 용인시 동백택지지구에서는 '하우스디 동백 테라스'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 90가구 규모의 단지형 테라스하우스다.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수직복층구조로 1~3층은 물론, 옥상 테라스까지 1가구가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1층, 옥상 테라스 면적 합산시 실사용 면적은 140㎡가 넘는다. 83%대의 쾌적한 용적률에 전세대가 남향, 남동향, 남서향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부산에서는 전용면적 59 ~ 84㎡ 총 277가구로 구성된 '부산 센텀 하우스디'가 12월 공급된다. 수영강 및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29층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수영강변 1·2·3차 e편한세상(1496가구), 센텀 리버 SK뷰(529가구), 센템 푸르지오(560가구), 수영강 센텀 푸르지오(430가구) 등 이미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핵심 주거지역인 센텀시티 생활권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벡스코 등이 센텀시티를 중심으로 반경 2Km내에 위치하고 수영강변 공원 및 환경체육공단공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