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지난 2000년 1월 키움닷컴으로 출발했다. 2007년에는 현재 명칭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중에는 최초로 무점포 온라인 브로커리지 방식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였다.
온라인에 특화된 만큼 키움증권은 주식거래에 필수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0년 8월 '신 홈트레이딩시스템' 라이트 버전을 개발했으며 바로 다음해 4월에는 HTS '영웅문' 서비스를 개시했다. 2002년 모바일 트레이딩 'M 영웅문'를 론칭했다. 이후 2010년에는 MTS '영웅문S'를 시장에 공개했으며 2011년에는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 '영웅문T'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추가하면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자사의 특징 중 하나인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MTS의 경쟁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VOC에서 키움증권의 고객들이 고객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관련 부서 직원들이 이를 취합해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를 실시한다. 회의에서 좋은 의견이 나오면 바로 HTS나 MTS에 반영한다. 이 제도는 영웅문 시스템 초기부터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실제 키움증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매달마다 'VOC 회의'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김경주 키움증권 업무개발팀장 "앞으로 모바일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 가능하도록 편리성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것"이라며 "VOC를 통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소통하는 서비스를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키움증권은 IT에 강점이 있는만큼 '영웅문S' 시리즈들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홍콩주식거래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지난 7월에는 후강퉁 종목추천 서비스 뉴지스탁을 오픈했다. 또 HTS에서 관심 종목이 바뀌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바뀌는 연동모드도 강점이다. 이 밖에 자사 프로그램들의 보안 강화를 위해 모의 해킹을 실시하는 등 MTS의 성능을 강화시키고 있다.
김경주 팀장은 "영웅문S 시리즈들의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의 성능과 모바일 환경 최적화를 제공할 것"이라며 "영웅검색 고도화나 스마트알림 등 콘텐츠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