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단풍놀이, 수학여행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 달 13일까지 전세버스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 회전식 의자 등 차량 불법구조변경,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이다.
그동안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등 범정부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78년 5114명에 이어, 1991년 1만3429명으로 급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2년 5392명, 지난해 4762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다만, 전세버스 사고는 연중 가을 행락철에 집중 발생되고 있다. 가을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2년 3425건, 2013년 3838건, 지난해 4018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국토부는 현장 특별점검 실시로,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은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 집중 점검하는 등 현장에서 강도 높게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