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이 "올해 마련한 기반을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는 회원사들의 글로벌 진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 250일을 맞아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 사업 성과를 비롯해 제1회 에코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개최 등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사진/이노비즈협회
이 회장은 "해외 진출은 이노비즈협회가 가장 중요시하는 사업 중 하나"라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각국의 정부기관과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기업 진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 취임 후 이노비즈협회는 글로벌 진출사업에 공을 들였다. 대표적인 성과가 중국 헤이룽장성에 협회 대표사무소를 설치한 것이다.
이 회장은 "정부 기관이 아닌 민간차원에서 중국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한국 기업 진출을 돕는 사무소를 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설치된 이 사무소는 ▲한·중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지원 ▲기업설립 인·허가 ▲기업간 계약지원 ▲한·중 기업협력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국 헤이룽장성 상무청과 이노비즈기업에 제공하는 세제 혜택의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베트남에서는 기업 초청상담회를 열고, 기술융합투자단 파견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이란과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전시 지원도 확대 운영한다.
다음달 10일에는 글로벌 에코이노베이션 포럼을 연다. 이노비즈협회가 출연한 국제협력기관인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가 주최하는 포럼으로, 20개국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셈회원국 내 에코이노베이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ASEIC은 ASEM 회원국 내 중소기업의 친환경 혁신과 지속가능 동반성장을 지향하는 국제협력기관이다.
이 회장은 "지난 5년간 주춤했던 인증사 수가 취임 이후 433개사 늘어났다"며 "이노비즈 법제화 실현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이노비즈기업 지원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마련되고 실행된다면 이노비즈 인증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