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미국의 CPI 지수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긴 했지만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미국의 9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때는 변화가 없는 0%를 기록했다.
이 기간 9% 하락한 가솔린 가격이 물가 하락의 주범이었다. 다만 식료품 가격은 0.4% 상승했는데 특히 유제품과 과일, 채소의 가격이 올랐다.
이렇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9월 근원 CPI는 0.2% 상승하며 전문가 예상치 0.1% 상승을 웃돌았다.
이번 지표에 대해 마켓워치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중기적으로는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지만, 최근 지표들을 보면 그런 확신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도 더욱 더 낮아졌다는 평가다.
◇최근 일년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