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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루비니 경기낙관 전망..나흘째 상승
입력 : 2009-07-17 오전 6:42:1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울한 전망을 많이 내놔 '닥터 둠'이란 별명이 붙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미국의 경기침체가 올해말까지는 끝날 것이라고 전망한 점이 결정적 호재가 됐다.

 

1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5.61포인트(1.11%) 상승한 8711.8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06포인트(0.86%) 오른 94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13포인트(1.19%) 상승한 1885.03에 마감됐다. 

 

이날 미 증시는 JP모건체이스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의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중소기업 대상 대출업체 CIT의 파산 우려가 번지면서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 발표된 경제지표들마저 엇갈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7월 주택업체 체감지수는 양호했지만 6월 주택압류신청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필라델피아 제조업 경기는 예상밖으로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지수는 혼조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장 막판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올해 말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소식에 증시는 반등을 시도했다. 구글과 IBM의 실적 기대감으로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린 점도 지수 상승 마감을 도왔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8%에 육박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48달러 상승한 62.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는 미 증시 반등 영향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지지를 받으면서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엔화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에 달러, 유로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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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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