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반등하고 있다. 다음달 나오는 온라인 게임 '길드워2' 확장팩에 이어 내년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25일 전거래일 대비 1000원(0.53%) 상승한 19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4일에는 3.55% 상승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7월20일 25만원까지도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는 지난 23일 18만3000원까지 밀렸다. 실적 부진과 넥슨의 보유지분 매각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증권가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멘텀에 주목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길드워2의 확장팩과 모바일 신작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23일 '길드워2' 확장팩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길드워2의 확장팩은 4분기 75만장, 내년 1분기 15만장이 판매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길드워1의 경우 확장팩이 초판의 50% 이상 판매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확장팩에 이어 MXM, 리니지이터널 등 신규 온라인 게임들의 출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연내 중국 텐센트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B&S 모바일 외에 리니지2 모바일, 아이온 레기온스, 팡야모바일 등이 다수의 모바일 게임이 론칭될 예정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 확장팩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신작 게임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익 성장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부터 엔씨소프트의 신규 게임 론칭이 시작되면서 여기에 기반한 어닝 모멘텀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과도한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