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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된 시리즈 아파트 공급
공급 절반이 릴레이 분양…비용 감소 등 장점 많아
입력 : 2015-09-20 오전 11:00:00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분양시장에 같은 이름을 단 시리즈 아파트들의 릴레이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를 알리기에 좋고, 홍보비용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경기 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8만67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됐고,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4만3221가구가 같은 이름을 사용한 시리즈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탄2신도시에서 잇달아 완판행진을 기록한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대표적인 경우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에서만 총 6차례에 걸쳐 릴레이 분양을 진행해 모두 성공을 거뒀다. 특히, 지난 3월 분양에 나선 아이비파크 시리즈 5.0과 6.0은 최고 40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는 그동안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7.0~9.0까지 3개 단지의 릴레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올해 초 은평구 응암동에서 네번째 공급된 '백련산 힐스테이' 견본주택 모습. 사진/뉴스토마토DB
 
중소업체인 금강주택도 동탄2신도시에서 '금강펜테리움'을 연이어 선보이며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고, 네번째 단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또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백련산'을 총 4차에 걸쳐 공급하며 이 일대 최고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았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팀장은 "시리즈 아파트의 릴레이 분양을 통해 건설사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견본주택 등의 홍보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비자들은 이미 앞서 분양한 단지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가지고 평가할 수 있고,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서면서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아 아파트값이 오르는 등의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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