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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유치 온·오프 경계 없다'
마트, 온라인 고객 모시기 앞장
입력 : 2015-09-13 오전 8:45:19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서로의 영역 고객 끌어오기에 나섰다.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대형마트는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오픈마켓은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를 꾀하며 고객층 확대에 힘쓰고 있다.
 
먼저 오픈마켓이 온라인 구매를 불신하던 '오프라인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7월 홈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최근 옥션에 홈플러스 당일배송 전문관을 오픈해 기존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3만여개의 신석식품, 생활용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우유, 콩나물, 두부 등 기존 오픈마켓에서 취급하기 어려웠던 신선식품의 소량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고집하던 기존의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백화점 판매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백화점 매장에서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오래다. 백화점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후 직접 매장을 찾아가 실제 제품을 입어보며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의류나 신발 등 사이즈에 민감한 상품은 교환·반품의 어려움이 있어 온라인 구매를 꺼려하던 고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도 이에 질세라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인터넷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오토바이로 배송받을 수 있는 '퀵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경우에 따라 직접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것보다 더 빠른 시간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Drive & Pick)'를 오픈했다.
 
'드라이브 앤 픽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PC로 상품을 미리 주문한 후 픽업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점포를 방문하면 운전 중인 자동차에서 벗어나지 않아도 직접 차에 실어주는 신개념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일부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던 '드라이브 스루(Drive-thru·승차구매)'와 마찬가지로 운전 중인 자동차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주문한 상품을 바로 건네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인터넷 주문 후 1시간 이내로 오토바이 배송을 받을 수 있는 '퀵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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