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수급 부담 탓에 급락했다. 10일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6850원(17.56%) 하락한 3만215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중 3만1000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9일 미래에셋증권은 대우증권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해 1조2000억원규모의 유·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자산가치(BPS)가 희석되면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대부분의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의 단기 주가 하락을 우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