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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기준금리 2.75%로 인하
입력 : 2015-09-10 오전 8:08:19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기존의 3%에서 2.75%로 0.2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6월과 7월에 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내린 이후 세 번째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물가 목표치인 2%에 달성하기 위해서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경제 둔화가 금융 시장의 혼란과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가져와 불확실성이 큰 상태"라고 전했다.
 
또한 성명은 "앞으로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날 무디스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성장률 전망보고서에서 뉴질랜드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9%에서 2.2%로 크게 낮아졌고 내년 성장률 역시 3.2%에서 2.5%로 하향 조정됐다. 
 
이 소식이 들려오면서 뉴질랜드 달러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0.9% 떨어진 0.6323달러까지 떨어지고 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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