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7일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제작·판매한 건설기계(굴삭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2017년 3월 30일까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굴삭기는 지난 2013년 3월 17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제작·판매한 굴삭시로 DX140W ACE, DX210WA, DX140A, DX220LCA, DX300LCA, DX360LC, DX380LC, DX480LC, DX500LC, DX520LCA 등 총 10개 모델, 2011대이다. 이들 굴삭기 DX140W ACE 등 10개 모델은 연료탱크 외부에 장착된 연료레벨게이지 파손으로 연료누유가 발생해 안전운행 위험성이 발견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작 및 판매한 DX140A 굴삭기 모습 (사진/두산인프라코어 홈페이지)
해당 굴삭기 소유자는 10일부터 두산인프라코어 지정 정비센터 또는 굴삭기 소유자의 주기장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레형식 연료게이지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제작결함(리콜) 시정조치 진행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굴삭기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며, 두산인프라고어는 건설기계(굴삭기) 소유자에게 리콜 관련 결함현상 및 주의사항 등이 포함한 고객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내용은 두산인프라코어(전화 1600-112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건설기계 제작결함 시정제도가 도입돼 시행된 지난 2013년 3월 23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된 건설기계에 대해 건설기계 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통해 결함신고를 받고 있다"며 "신고 받은 사항에 대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작결함조사를 실시하고, 제작결함 발생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건설기계 제작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