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가 삼성전자 사내변호사 출신의 이희승(
사진) 미국변호사를 영입했다.
HKIAC는 9일 해외 첫 사무국인 서울사무국 대표로 이 변호사를 지난달 24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법무법인 신우에서 2년 동안 근무한 뒤 삼성전자 사내변호사로 자리를 옮겨 6년간 활동했다. 기업법무 전반과 중재합의 협상, 라이센싱계약, 개발계약과 컨설팅계약 경험이 많다.
이 변호사는 HKIAC 홍콩팀 지원을 받아 한국과 관련된 중재 사례들을 관장하는 데에 참여하게 된다.
HKIAC 서울사무국은 2013년 5월 서울국제중재센터(Seoul IDRC)에 문을 열었다. HKIAC 중재 당사자는 Seoul IDRC나 한국 내 타 도시를 중재지로 선정할 수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