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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세계서 가장 비싼 수준”
최원식, OECD 주요국 가격 분석…29개국 중 일반폰 1위·고급폰 2위
입력 : 2015-08-31 오후 3:44:12
한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 가트너(Gartner)사의 국제단말기가격조사자료에 근거해 2011~201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변동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국의 일반폰(피처폰) 가격이 세계 1위, 고급폰(스마트폰) 가격은 세계 2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평균 일반폰 가격은 약 27만원(229달러), 고급폰은 약 64만원(546달러)이었다. 이는 지난 3년간 일반폰이 7%가 인하되고 고급폰은 33%가 인상된 수치다.
 
한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은 비슷한 소득수준에 있는 나라와 비교해도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1인당 GNI(국민총소득)가 3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10개 국가의 일반폰 가격을 비교해보면 한국(229달러, 1위), 폴란드(117.08달러, 6위)를 제외하고 나머지 8개 국가는 10~20위권이었다.
 
고급폰 가격 역시 스페인(519.28달러, 13위) 등 3개 국가는 10위권에, 폴란드(432.25, 22위) 등 6개국은 20위권을 기록하는 등 한국의 고급폰 가격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때문에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큰 만큼 제조사의 출고가 인하, 단말기 자급제 확대, 분리공시제 도입, 중고폰 및 중저가폰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한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때문에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이 큰 만큼 제조사의 출고가 인하, 단말기 자급제 확대, 분리공시제 도입, 중고폰 및 중저가폰 활성화 등 다양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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