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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달러자산 1200억원 돌파
원·달러 환율상승에 투자금 몰려…"달러자산 투자비중 늘려야"
입력 : 2015-08-30 오후 12:00:00
대신증권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웃음짓고 있다. 하우스뷰인 '달러자산에 투자하라'가 적중하면서 달러자산도 급격히 증가해 1200억원을 넘겼기 때문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대신증권의 달러자산은 1204억원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연일 증가세다. 지난 1월 273억원에 그쳤던 달러자산은 2월 397억원, 3월 500억원, 4월 959억원을 기록한 후 5월 1121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3달여만에 1200억원까지 넘어선 것이다.
 
대신증권은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를 하우스 뷰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달러투자 펀드 등 달러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또 연초에는 하우스뷰 콘서트를 실시했으며 최근에도 달러 관련 투자설명회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결국 대신증권의 전망은 적중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위안화 절하까지 나오면서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이다. 지난 1월2일 원·달러 환율은 1104.50원을 기록한 후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 21일 1195.0원까지 올랐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1199.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 중 12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환율이 장중 1200원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28일에는 117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대비 6.25% 오른 것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달러자산 투자의 경우 수익도 중요하지만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상황에서 자산을 지키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된다"며 "미국 금리인상 등에 대비해 달러자산 비중 증가를 통해 장기적인 리스크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673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6253억9000만원으로 23.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08억7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유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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