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급락장 속에서도 미국 의류업체 아베크롬비앤피치가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증권사 파이퍼제프리는 아베크롬비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며 목표 주가도 25달러에서 27달러로 올렸다.
닐리 태밍가 파이퍼제프리 전략가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장 오픈 전에 공개될 아베크롬비의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실적 발표 후에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청바지 사업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여러가지 프로모션도 작년보다 더욱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아베크롬비는 젊은 층의 외면을 받으며 실적 악화를 겪어왔다. 주 타깃층인 중고등학생이 아베크롬비 로고가 적힌 티셔츠가 식상하다고 느끼며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 의견 상향 소식이 전해지자 부진한 장 속에서도 아베크롬비의 주가는 5.17% 급등하며 마감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